'맛있는 김치 주문'
어디서 하시나요?
저희 집은 정해져 있답니다.
"양쪽집 어머니들...!"
지난 겨울 담았던
김장김치도 맛나게 먹고 있는데,
봄이 되니 새김치 먹어야한다고
양쪽 어머니들이
맛있는 김치를 담아주셨습니다.
김치 주문을 한 것도 아닌데,
"김치 담아놨다. 와서 가져가거라~~"
그래서 차려진 김치들~~ㅎ
열무김치, 오이김치, 깍두기, 파김치...
맛있는 김치 주문 안했어도
이정도면 완전 대박이죠?
한 솜씨로 담은 열무 김치와 오이김치..
또 다른 한 솜씨로 담은 깍두기와 파김치...
요요 열무김치를 보리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
봄날 입맛 없다는 소리는
싹- 들어가겠죠?
오이 김치는 안익어도 맛있고,
익어도 맛있고...
깍두기는 사골국과, 또는 갈비탕 같은
국과 아주 잘 어울리죠,..
지난번 맛있게 먹었다고 말씀드리니
금새 다시 담아 보내셨네요.
농사지은 파를 다듬어서
통깨도 솔솔 뿌리고
입맛 돌라고 잔뜩 담아 보내셨습니다.
이 정도면 맛있는 김치 주문
따로 안해도 되겠죠?
내일부터 무슨 김치와 먹을까
끼니때마다 걱정아닌 걱정 하게 생겼습니다.
행복한 걱정~~!ㅎㅎ
'ㄴ者 - daily' 카테고리의 다른 글
2017 봄- 벚꽃..화단 꽃들... (8) | 2017.04.10 |
---|---|
쑥개떡 만드는법~ (12) | 2017.04.03 |
맛있는 김치 주문~ (14) | 2017.04.02 |
유럽 초콜렛~ (12) | 2017.03.31 |
달달한 카푸치노~ (10) | 2017.03.30 |
설빙메뉴, 오레오초코몬스터~ (10) | 2017.03.29 |
댓글을 달아 주세요
와 양쪽 어머님들 덕분에 김치 부자 되셨어요 ㅎㅎ
이런 부자가 없죠~~ㅎ
행복한 고민~ 완전 부럽습니다^^
많이 부자된 것 같습니다....ㅎ
오늘 저희 어무이도 김장김치 얼마 안남았다고 하시며 겉절이를 담그셨는데
오랜만에 새김치 먹으니 넘 좋았답니다 ㅋ
겨울 지나고 봄이 왔을 때, 새김치 맛보면 입맛 살아나죠~~(늘 좋았지만...ㅋ)
오우야~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오겠는데요
각종 김치를 보면 흐뭇하잖아요^^
그 기분 아시는군요....!ㅎ
역시 어머니 사랑입니다^^♡♡
어머니 사랑 가장 크지요~~
영,육간 어머니를 잘 만나셨네요^^
잘 만났죠....
내 의지에 따르지 않고 감사하게도 그 가운데 태어난....
우와~ 좋으시겠어요^^
주문하면 만난 김치가 배달되니...ㅎ
맞아요... 주문하면 맛난 김치가 늘 배달된답니다....(복에 겨운....ㅎㅎ)